▲ 맨 아랫줄 왼쪽부터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허인 국민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가운데줄 왼쪽부터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민성기 신용정보원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맨 윗줄 왼쪽부터 도규상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윤호영 카카오은행 대표/사진=은행연합회 제공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는 27일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주택시장 안정대책과 관련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동연 부총리는 서울시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에서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은행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 뒤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13일 발표된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과 관련해 현장에서의 안착 노력을 강화한 뒤 실수요자에게 피해가 없게끔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 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 국내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취약차주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또 은행권에 대한 별도의 주문사항을 요청했다. 스스로의 혁신 노력과 충분한 자금 공급을 통한 혁신 성장에 나설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업·혁신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5000억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 조성, 금융지원 확대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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