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000대, 기아차 5000대 차종 할인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 동안 열리는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동참해 내수 판매 확대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개막하는 ‘2018 KSF’에 참여해 차종별 현금 할인, 저금리 할부, 사은품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대상 차종을 승용차와 RV 전 차종으로 확대하고 쏠라티 등 새로운 차종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 현대자동차,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 RV 전 차종 8,000대 대상 최소 3%에서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 상용차 할인 라인업은 마이티 300만 원, 쏠라티 500만 원, 메가트럭 500만 원, 엑시억트 3,40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차는 모닝,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한다.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이다. 

기아차의 대표 세단 모델인 K시리즈의 경우 K5는 174만원, K7은 229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연내 종료되는 정부 개소세 인하 혜택을 포함시킬 경우 K5는 220만원, K7는 29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28일 선착순 판매 개시 이후 차종 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이번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현대차와 기아자동차의 주력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통 큰 이벤트인 만큼 많은 고객들께서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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