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당첨되고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아내이다. 지금까지 재정적으로 고생을 해서 당첨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기 때문이다."

9월 마지막 주인 29일 나눔로또 제 82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2000 1등에 당첨돼 1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경북 구미시에 사는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 나눔로또 제 826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2000 1등에 당첨돼 1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경북 구미시에 사는 행운의 주인공 사연이 화제다. 한편 나눔로또 826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9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달 13일자 나눔로또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주인공은 "약 1년 반 전부터 즉석복권을 종종 구입했다"며 "보통 퇴근길에 복권을 사고 다음 날 동전으로 긁어 확인한다"고 자신의 구매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이번에 구입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됐지만, 처음에는 당첨 사실을 믿을 수 없어 여러 번 확인했다"며 "당첨되고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은 아내이다. 지금까지 재정적으로 고생을 해서 당첨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최근에 기억에 남는 특별한 꿈은 꾸지 않았다는 주인공은 자신만의 당첨 전략이나 구매방법에 대해서는 "특별한 전략은 없고 퇴근길에 종종 복권을 산다"며 "평소 로또복권, 스피또500/1000/2000, 연금복권을 산다고 밝혔다.

"잘 쓰겠습니다."라는 간단한 감사 인사말을 전하며 당첨금은 "재테크(주식,부동산)와 가족들에게 일부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로또 826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9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825회차 로또에서는 1등 당첨자가 12명이 나온 가운데 일용직 배달원의 사연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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