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강진에 이어 쓰나미(지진해일)이 덮친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섬에서 사망자가 384명으로 급증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섬의 주도인 팔루시와 동갈라 리젠시에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4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한 시간여만에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6시경 규모 7.5의 강진에 이어 2.0m 가량의 쓰나미가 발생, 주택과 사원 등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재난당국이 정전·통신장애·암흑 등으로 구체적 피해규모 확인 및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사망자 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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