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LG유플러스 비디오LTE 시대 개막 시리즈 ②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초광대역 LTE-A를 선보이면서 비디어 LTE 시대를 개막했다. 기존보다 3배 이상 빠른 이통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산업 전후방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비디오 LTE 시대의 새로운 서비스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② 타임머신으로 과거로 가다 ‘U+HDTV NEW’

LG유플러스는 ‘비디오 LTE’ 서비스 중 기존 모바일 IPTV인 U+HDTV에 생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 LG유플러스 제공

또 중요 장면을 0.5배속으로 자세히 보는 ‘슬로모션’ 등의 기능을 추가해 달라진 ‘U+HDTV NEW’를 선보였다.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다 주요 ‘골 장면’, ‘홈런 장면’을 놓쳤을 때 또는 주요 장면을 다시 한번 자세히 보고 싶을 때 ‘타임머신’, ‘슬로모션’은 최적의 기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기능들은 SPOTV 등 24개 채널에서 만끽할 수 있다. 향후 전 채널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HDTV 자체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고품질, 고음질의 콘텐츠를 고객들이 데이터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TV 세계 최초로 HEVC 압축 코덱을 상용화해 적용했다.

이는 고용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압축해 전송이 가능한 방식으로 데이터 용량은 기존과 동일하다. 기존 HD 보다 2배 선명한 Full HD 고화질 VOD를 서비스 할 수 있게 된 것.

아울러 5.1채널 입체음향으로 모바일TV로 영화관처럼 생생하고 풍부한 음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원클릭’(One Click) UI와 UX도 새롭게 개편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가장 이용률이 높은 무료영화, 인기VOD, 인기TV, 이어보기 메뉴를 첫 화면에 구성해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콘텐츠에 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및 SNS 등에서 실시간으로 화제가 되는 영상을 한 곳에 모아 업계 최초 영상큐레이션 서비스인 ‘대박영상’을 출시했따. 이는 출시 한달 만에 조회수 600만건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IPTV 가입자는 600만명으로 업계 내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영화, TV 다시보기, 해외드라마 시리즈 등 약 6만편의 VOD가 제공된다. 이와 함꼐 HDTV 앱 내에 Full HD 화질보다 4배 선명한 모바일 UHD 콘텐츠 무료체험관을 오픈, 고객에게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힌퍈 LG유플러스는 현재 제공하는 약 80여개 이상의 채널에 신규채널을 추가해 6월 내 채널 수를 100여개로 확대하고 디즈니, 유니버셜 등 해외 메이저 배급사의 영화 VOD 콘텐츠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생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중요 장면을 0.5배속으로 자세히 보는 슬로모션 등 세계 최초 모바일 첨단기능이 새로 탑재된 게 특징”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