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소식에 “해도해도 너무하네 개그해?”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 소식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 진중권 교수가 트위터에 올린 글/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쳐

진 교수는 이날 “통치인지 개그인지 어처구니가 없네요. 해도해도 너무 하는거 아닙니까”라며 “이로써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처구니가 없다”고 한번 더 강조하며 정홍원 국무총리의 유임에 강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총리직 사의를 표명했지만 이날 박 대통령이 이를 반려하면서 총리직을 유임하게 됐다.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후 유임이 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진중권 교수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중권 교수,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된 만큼 좋은 모습 기대한다” “진중권 교수, 정홍원 국무총리 나도 어이가 없네” “진중권 교수,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에 나도 진중권 교수와 같은 생각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