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 하나를 때리고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최종전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돼 물러났다.

   
▲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추신수는 1회초 3루수 파울플라이, 4회초 2루수 땅볼로 두번째 타석까지는 시애틀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에게 밀려 안타를 치지 못했다.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바뀐 투수 제임스 파조스를 상대로 2루수 옆 깊숙한 쪽으로 타구를 보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출루한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델라이노 드쉴즈와 교체돼 시즌 활약을 끝냈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로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해 추신수의 2018시즌은 모두 마무리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2할6푼4리에 홈런 21개, 타점 62개를 기록했다. 20홈런을 넘기며 장타력을 발휘했지만 타율이 지난해 2할6푼1리에 이어 다시 2할6푼대에 머문 것은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전반기 종료 때까지만 해도 2할9푼대 타율로 3할을 바라봤지만 후반기 페이스가 떨어지고 말았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2009년과 2010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것이 커리어 하이로 남아 있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번 시즌 5월~7월 사이 52경기 연속 출루라는 현역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세우며 존재감을 강렬하게 확인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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