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킹스맨'의 주역 태런 에저튼이 활 액션 블록버스터로 돌아온다.

2018년 할리우드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시리즈 '후드'(감독 오토 바서스트)는 1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1일 공개했다.

'후드'는 허세만 충만했던 스무 살 귀족 청년 로빈(태런 에저튼)이 후드를 쓴 동료들과 함께 통쾌하게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역사상 최초의 히어로라 할 수 있는 전설적인 영웅 로빈 후드는 오랜 시간 끊임없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명실상부 스테디셀러 영웅. 이에 새로운 시리즈인 '후드'의 제작 소식은 일찌감치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킹 메이커', '에비에이터' 등을 프로듀싱하며 할리우드의 믿고 보는 제작자로 자리매김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필두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제작진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했다.


   
▲ 사진='후드' 티저 포스터


'후드'는 역대 가장 젊은 로빈 후드를 그리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전 로빈 후드를 연기했던 케빈 코스트너, 러셀 크로우와 달리 20대 스타 배우 태런 에저튼을 캐스팅, 전설적인 영웅의 아이콘인 로빈 후드를 21세기형 영웅으로 재탄생시켰다. 영화는 그동안 만나본 적 없는 가장 젊고 유쾌한 로빈 후드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베이비 드라이버' 제이미 폭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제이미 도넌, '스파이 브릿지' 이브 휴슨이 로빈 후드와 함께 세상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리는 팀 후드로, '레디 플레이어 원' 벤 멘델슨과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폴 앤더슨이 돈과 권력으로 사람들을 핍박하는 빌런으로 등장해 극에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이미 '킹스맨' 시리즈로 액션의 세대 교체를 이뤄낸 태런 에저튼이 차원이 다른 스케일의 활 액션을 선보인다. 멋들어진 시대 배경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짜인 '후드'의 활 액션은 그간의 액션 장르에선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액션 스타일을 예고한다. 대규모 총격신과 카체이싱을 보는 듯한 빠른 스피드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들은 관객들에게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활 액션만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역대 가장 젊은 로빈 후드로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서막을 여는 활 액션 블록버스터 '후드'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