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1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황민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황민 씨가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어 도주의 우려가 있고, 피해 단원들에 대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구속영장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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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채널A |
황민은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부근에서 몰고 가던 차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황민의 차에 동승 중이던 뮤지컬배우 유대성과 대학생 인턴 A씨가 숨졌으며, 황민과 부상 당한 동승자들은 근처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4%로,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황민은 지난달 28일 이뤄진 2차 소환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이번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황민 아내 박해미는 최근 뮤지컬 '오! 캐롤' 현장에 복귀했다. 박해미는 남편 황민에 대해 경찰의 엄정한 대처를 촉구한 바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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