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실시간 UHD 지상파 방송 시청을 위한 2014년형 삼성 UHD TV에 대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4년형 삼성 UHD TV를 구매한 고객들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오는 27일부터 UHD 지상파 실시간 중계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 삼성전자 제공

현재 판매되고 있는 2014년형 삼성 UHD TV에는 이미 지상파 UHD 실험방송 수신이 가능한 하드웨어가 탑재돼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2013년형 UHD TV 구매 고객도 UHD 지상파 실험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에볼루션 키트 무상 제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석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고객들에게 언제나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송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UHD 관련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