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시범학교, 올 3월부터 1년간 운영

EBS가 2010학년도부터 ‘EBS 수능시범학교’를 8개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개의 수능시범학교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충북, 충남, 경남 지역의 고등학교로서 올 3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1년간 운영된다.

이들 수능시범학교는 교과부에서 시범학교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시도교육청에서는 시범학교 지정 및 장학지도와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EBS에서는 학교별 운영비 지원을 비롯하여 교사용 교재 무상 제공, 수능 설명회와 우수강사 특강 등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3월 9일 대구 동부고등학교의 EBS 수능시범학교 현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EBS 수능 콘텐츠를 학습에 활용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에 EBS 수능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BS 수능시범학교 운영을 통하여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의 학력을 신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