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폭탄테러…월드컵 응원전 준비 중 “쾅”, 40여명 사상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외곽에 위치한 한 쇼핑몰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 사진출처=MBN 캡처

특히 이날은 2014브라질월드컵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의 F조 조별 경기가 펼쳐지기 1시간 전에 발생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들은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미리 모여 응원전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피해가 더욱 컸다.

나이지리아 경찰당국은 이번 폭탄테러 현장에서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며,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최근 보코하람 테러 빈번하게 일어나네”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무서워서 살겠나” “나이지리아 축구도 지고 나라에는 테러까지 정말 안타깝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