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감, 연비, 친환경’ 3박자 갖춰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렉서스 코리아가 6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7세대 ES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했다.

렉서스 코리아는 2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신형 'ES 300h'의 출시 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렉서스는 "기존 ES의 정통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감각적인 드라이빙이 주는 ‘하이브리드의 대담한 반전’을 이룬 모델"이라고 자평했다.

   
▲ ‘뉴 제너레이션 ES 300h’ 모델.


6년 만의 풀체인지인만큼 외관과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도발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된 ES 300h은 새롭게 개발된 GA-K (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을 적용,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자체 정의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신개발 2.5ℓ 엔진을 탑재해 응답성과 가속감을 개선했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복합 17.0㎞/ℓ)와 친환경 성능의 최적 밸런스를 갖췄다는 평가다. 네 가지 안전 예방 기술이 탑재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탑재로 안정성을 겸비했다.

실내에는 플로어 사일렌서의 커버리지를 확대하여 노면 및 엔진 소음 유입을 억제하고, 마이크로 소음을 감지하여 스피커로 소음을 다시 상쇄 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이 도입되어 편안하고 안락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공간성도 뛰어나다. 더 넓어진 트렁크 공간과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과 더불어 대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17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이번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타겟 고객은 단순히 유행을 쫓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기준과 가치로 선택을 하고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며 "뉴 제너레이션 ES 300h가 전하는 ‘하이브리드의 대담한 반전’은 이러한 타겟층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수프림 5710만원, 럭셔리 6050만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원 등이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