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이어 중국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
   
▲ 미쟝센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사진=아모레퍼시픽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은 중국 시장에 진출,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미쟝센은 2000년 출시 이후, 건강한 머릿결을 위한 전문적인 케어는 물론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한국 헤어 케어 브랜드이다.

지난해 대만 진출로 글로벌 사업의 첫 발을 디딘 미쟝센은 헤어 스타일링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트렌디한 브랜드로서 중국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헤어 케어 시장은 2017년 소비자가 기준 약 8조원에 이르며 지난 5년 간 연평균 4% 성장을 지속했다. 또한 소득 수준의 증가가 헤어 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로 이어지면서 샴푸 등 단순 세정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쟝센은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헤어 팩, 헤어 세럼, 헤어 미스트 등 총 34개 제품을 드럭스토어와 e커머스몰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중국 헤어 케어 시장을 공략하고자 미쟝센은 현지 소비자 조사를 거쳐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향 트렌드를 적용한 전용 상품을 새롭게 개발했다. 또한 중국 아이돌 그룹 '나인퍼센트'의 인기 멤버 천리농을 중국 모델로 발탁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양준우 미쟝센 브랜드 매니저는 "K-뷰티를 대표하는 스타일리쉬한 헤어 케어 브랜드 미쟝센이 중국 고객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미쟝센과 함께 만드는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중국 고객이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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