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과 함께 과거 우주인 도전했던 고산씨, 최근 근황은?

이소연 박사가 2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퇴사 의사를 밝혀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과거 함께 우주인에 도전했던 고산씨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고산/사진=MBC 캡쳐

고씨는 지난 2006년 이소연 박사와 함께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에 지원해 탑승 우주인으로 먼저 선발됐다.

그러나 고씨는 우주인 훈련과정에서 탈락했고 이소연 박사가 탑승 기회를 얻게 됐다.

우주인 후보에서 탈락한 고씨는 2010년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에서 과학기술정책을 공부하고 1년뒤 귀국했다.

이후 고씨는 타이드 인스티튜트(TIDE Institute)라는 비영리 사단 법인을 설립, 젊은이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일하고 있다.

이소연 박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소연, 고산씨가 그때 우주인이 됐더라면” “이소연, 고산씨 반만 따라가라” “이소연, 뭐 느끼는거 없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