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개천절을 앞둔 2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어둠이 깔리면서 쌀쌀한 날씨를 예보했다. 개천절인 내일날씨는 일교차가 크겠지만 쾌청한 가을날씨를 보이겠다.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개천절 제25호 태풍 콩레이 이동경로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을 드러내며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였다. 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밤공기는 싸늘하겠다. 퇴근길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 제25호 태풍 콩레이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개천절인 내일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공기는 차겠으며 일교차는 크겠다. 야외나들이는 무난하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겉옷을 준비하는 게 좋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강릉 광주 12도, 대구 수원 청주 대전 울산 11도, 부산 목포 인천 14도, 춘천 8도, 세종 9도, 전주 10도, 제주 울릉도 17도로 예보됐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청주 전주 대전 대구 목포 광주 창원 부산 24도, 울산 포항 제주 세종 춘천 강릉 인천 23도, 울릉도 24도로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다.

한편 북상하고 있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이동경로에 따르면 금요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끼치겠다.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20hPa에 중형 크기의 매우 강한 강도를 지닌 채 시속 14km의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콩레이는 오늘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 내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모레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으며 5일부터 제주도는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5일에는 제주도, 전남과 경남, 6~7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6℃, 최고기온: 20~24℃)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1~6mm)보다 중부지방은 적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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