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소속 여당 의원들은 오는 27일 야당 없이 진도 현장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벌인다.

특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께까지 진도VTS와 영암의 3함대사령부, 목포해양경찰서 등을 방문한다.

영암 3함대사령부에서는 세월호 항적데이트와 평시 세월호 항적 등을 확인할 예정이며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세월호 승객 사고접수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세월호 특위는 지난 25일 기관보고 시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여당은 인천에서, 야당은 진도에서 따로 현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