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새 앨범 음원을 불법으로 유출한 사람을 찾아내달라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 그룹 비스트/뉴시스

큐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현재에 따르면, 큐브는 비스트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굿 럭'의 음원 불법 유포 건과 관련, 성명 불상자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지난 16일 발매된 '굿럭' 음원은 이틀 전 이미 온라인에 퍼지면서 불법으로 노출됐다.

손수호 변호사는 "음원 유출이 빈번해지면서 노이즈마케팅 의심을 받기도 했는데 실제 피해가 심하다"면서 "앞서 포미닛, 현아, 지나 등의 음원도 유출돼 피해를 봤다. 자체적으로 유출 경로를 조사하는 것이 힘들어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반복되는 이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강력하게 조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