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톰 하디 주연 '베놈'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은 전날(3일) 74만 140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4만 546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43만 8941명을 동원한 '암수살인'이 차지했으며, '안시성'이 13만 5958명(누적관객수 486만 3962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베놈' 포스터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소니가 제작하는 새로운 마블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마블 코믹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중 하나이자 '스파이더맨3'(2007)의 악당으로 등장한 베놈의 탄생기를 다룬다.

전무후무한 매력의 안티 히어로의 탄생과 함께 마블 히어로의 새 역사를 예고한 '베놈'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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