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28)이 월드 투어를 돈다.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28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7개국 11개 도시를 순회하는 '2014 김현중 월드투어: 몽환'을 펼친다.

   
▲ 가수 겸 배우 김현중/뉴시스

타이완,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3개 도시, 요코하마와 히로시마, 오사카 등 일본 3개 도시, 태국, 멕시코, 페루 등지로 이어진다.

키이스트는 "타이틀처럼 팬들과 함께 하는 꿈 같은 시간이라는 의미의 스페셜 콘서트"라면서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서 콘서트 진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달 중 최대 5개국 투어가 추가될 전망"이라고 알렸다.

김현중 해외공연 관계자는 "최근 종영한 김현중 주연 드라마 '감격시대'가 호평을 얻으면서 해외 팬미팅 제안이 많았다"면서 "월드투어 소식이 전해진 나라의 미디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투어는 9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김현중은 일본에서 발표한 4번째 싱글 앨범 '핫 선(HOT SUN)'으로 오리콘 일간과 주간 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