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민 기자]4차 산업혁명 분야 특허출원을 우리나라 연구기관,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4차 산업혁명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연평균 8% 성장했다. 특허출원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주도했다.

인공지능(AI) 관련 특허출원은 200% 이상 증가했는데 삼성전자(1287건), ETRI(1111건), KAIST(315건), 구글(311건), LG전자(227건) 순이었다.

유럽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특허 활동이 활발했다.

유럽특허청(EPO)의 최근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1∼2016년 4차 산업혁명 분야 특허출원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삼성(1634건), LG(1125건), 소니(885건), 노키아(640건), 화웨이(577건), 퀄컴(552건)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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