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4일 목요일 오늘날씨는 쾌청했던 가을 하늘이 점차 구름 많아지면서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는 날씨가 예보됐다.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점차 확대되겠다. 태풍 콩레이는 주말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제25호 태풍 콩레이 이동경로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점차 흐리져 비가 오겠고 밤사이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오늘과 내일 남부지방과 강원영동,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면서 요란한 비가 내리는 곳 있겠다.

   
▲ 제25호 태풍 콩레이 예상이동경로. /사진=부산기상청 제공.

내일날씨는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태풍의 간접 영향권이지만 주말인 모레까지 최고 70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강릉 수원 16도, 춘천 세종 15도, 대전 광주 전주 청주 인천 울릉도 17도, 대구 울산 창원 목포 18도, 부산 포항 19도, 제주 21도로 오늘보다 2~5도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세종 청주 대전 20도, 춘천 강릉 울릉도 19도, 대구 창원 율산 포항 21도, 부산 광주 전주 22도, 목포 23도, 제주 24도로 오늘보다 2~5도 낮겠다.

한편 제 25호 태풍 콩레이는 오늘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 하고 있다. 콩레이는 중심기압 970hPa의 중형급 태풍으로 강도는 강함을 유지한 채 시속 24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내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주말인 6일 오후 3시에는 부산 남남서쪽 약 30km 부근 해상, 일요일인 7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삿포르 남남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겠다.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강원 영동 많은 곳은 500mm 이상 , 남해안에도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으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50~120mm가 예상된다.

기상청 중기예보(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주말인 일요일(7일)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7일에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안지역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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