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을 앞둔 금요일(5일) 오늘날씨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풍과 함께 전국에 비가 내리는 요란한 날씨가 예보됐다. 한반도는 태풍 콩레이의 간접영향권에 들겠지만 위력이 강해 주말까지 최고 70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 있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제25호 태풍 콩레이 이동경로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수렴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늘부터 주말까지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많은 곳은 500mm 이상, 남해안에도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50~120mm가 예상되며 많은 곳은 최고 700mm의 폭우가 내리는 곳 있겠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곳곳에 쏟아지겠다.

   
▲ 제25호 태풍 콩레이 예상이동경로. /사진=부산 기상청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강릉 수원 16도, 춘천 세종 15도, 대전 광주 전주 청주 인천 울릉도 17도, 대구 울산 창원 목포 18도, 부산 포항 19도, 제주 21도로 오늘보다 2~5도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세종 청주 대전 20도, 춘천 강릉 울릉도 19도, 대구 창원 율산 포항 21도, 부산 광주 전주 22도, 목포 23도, 제주 24도로 오늘보다 2~5도 낮겠다.

주말인 내일날씨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비가 오는 동안에는 천둥·번개가 동반한 가운데 거센 바람도 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6m까지 일겠다.

한편 제 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오늘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콩레이는 중심기압 975hPa의 중형급 태풍으로 강도는 강함을 유지한 채 시속 24km의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주말인 내일(6일) 오후 3시에는 부산 남남서쪽 약 30km 부근 해상, 일요일인 7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삿포르 남남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주말인 일요일(7일)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7일에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안지역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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