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6일 한국지역진흥재단과 함께 지자체 우수 콘텐츠 육성 및 지역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특산물과 문화·관광 자원 등을 알리고 특정 지역 장터를 연계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베이코리아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지난 26일 오후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지자체 우수 콘텐츠 육성 및 지역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박기웅  G마켓 통상사업본부 상무(오른쪽), 박경배 한국지역진흥재단 이사장(왼쪽) /사진=G마켓 제공

G마켓과 옥션에는 지역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지역명품숍’이 입점해 농수산 가공품, 공예품 등 200여개의 다양한 지역특산품과 지역축제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진흥재단은 이베이코리아가 주최하는 ‘e마케팅페어’를 후원하기로 했다.

김세훈 이베이코리아 지역사업팀 팀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전국 지자체의 우수 특산품 및 문화 관광 자원 판로를 확대하고 G마켓·옥션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지자체-기업간 상생 모델의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아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기웅  G마켓 통상사업본부 상무, 박경배 한국지역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