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잠금화면 서비스 ‘커버앤(Cover&)’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커버앤’은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는 것 만으로 자주 이용하는 콘텐트와 잠금 화면 이미지를 취항대로 바꿀 수 있다. 앱 설치 후 화면 가운데를 2번 두드리면 잠금 화면이 위아래로 열리면서 고객이 지정한 아이콘들을 보여주는 ‘바로 가기’ 기능이 펼쳐진다.

   
▲ SK텔레콤 제공

잠금 화면으로 개인 정보 보호를 하면서도 고객 편의성을 위해 인터넷, 카메라 등 고객이 즐겨 이용하는 아이콘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배경 꾸미기’, ‘혜택 및 알림’ 등을 지원하며 부재중 전화나 스팸·스미싱 번호 등 고객이 원하는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3 버전(젤리빈) 이상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라면 앱 마켓인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커버앤은 상업적 광고 중심의 기존 잠금 화면 앱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