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5일 연속 하락하면서 결국 2270선이 무너졌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97p(-0.31%) 내린 2267.52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8월 20일 2247.8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55p(-0.20%) 내린 2269.94로 출발해 계속 약세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2250.99까지 떨어져 장중 기준 지난 8월 21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308억원어치를 순매도해 닷새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으며 기관은 나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11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도 20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셀트리온(-0.52%)과 삼성바이오로직스(-3.42%)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43%)와 POSCO(1.64%) 정도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0p(-1.94%) 내린 773.70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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