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늘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인천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5일 오후 4시 45분,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기로 되어있던 KIA-SK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인천 지역에는 아침부터 내린 비가 그치지 않고 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져 일찍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 사진=SK 와이번스


두 팀간 경기는 6일에도 잡혀 있는 관계로 이날 취소된 경기는 내일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고, 2차전은 1차전 종료 30분 후 플레이볼 된다. 더블헤더의 경우 1차전 종료 20분 후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관중 입장 관계로 이날은 30분 후 시작으로 변경됐다.

KIA는 5일 선발 예고됐던 헥터가 6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그대로 나가고, SK는 5일 선발 예고됐던 문승원 대신 내일 1차전 선발로 박종훈이 등판한다.

한편,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열리는 부산 사직구장 인근 지역은 내리던 비가 그쳐 지금은 흐린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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