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제주 등 태풍 경보, 서울 호우주의보…철저한 대비 필요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오전 6일 10시쯤 통영에 상륙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는 서귀포 북동쪽 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9㎞로 북동진하고 있다.

   
▲ 제25호 태풍 '콩레이'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이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이고 강풍 반경은 340㎞에 이른다.

'콩레이'는 다소 약화 됐으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현재 남부지방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태풍 경보, 강원도, 충남, 충북, 경북, 전북 일부 지역에 태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에는 태풍으로 인한 호우 주의보가 이날 오전 8시 발효됐다.

'콩레이'는 오전 10시께 경남 통영 주변에 상륙해 경남 지방을 거쳐 정오께 부산, 오후 1시께 울산 부근을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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