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쇼미더머니777'에 출연 중인 래퍼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가 성폭행 루머에 입을 열었다.

디아크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게 몸과 마음을 다 줬는데 돌아오는 건 싸늘한 말 뿐이었다"며 디아크와 성관계를 가진 후 헤어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디아크가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다음 날인 6일 해명에 나섰다. 디아크와 연인 사이였을 당시 성관계를 맺었으며, 디아크와 사과하고 감정을 풀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 사진=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 캡처


A씨는 "처음에는 제가 '강간'이라는 말을 꺼냈고 성관계를 거부했지만, 이후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오해를 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성관계 이후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던 저도 '성폭행', '미투 운동'과 같은 왜곡된 사실을 보고 이는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사자와 저는 서로 사과하고 이 일에 대한 감정을 풀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디아크는 Mnet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77'의 최연소 참가자로 주목받고 있는 15세 래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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