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월드컵, 경험하는 곳 아닌 증명하는 자리” 홍명보에 일침 왜?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 이영표(37)가 홍명보호를 향해 일침을 가해 화제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27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인 대한민국과 벨기에의 경기를 마친 뒤 총평을 내놨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누군가 나에게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실패냐’고 묻는다면 ‘실패’라고 말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어 경기 직후 홍명보 감독이 “우리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아주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다.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다”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이영표 해설위원은 “축구계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면서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16강을 가기 위해 잘하는 것이 아니라 K-리그에서도 잘하기 위해 뛰었으면 좋겠다”며 한국축구와 후배선수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영표 홍명보에 일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표 홍명보에 일침, 속이 다 시원하다” “이영표 홍명보에 일침, 국가대표 감독감이다” “이영표 홍명보에 일침, 맞는 말이다” “이영표 홍명보에 일침, 홍명보 반성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 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