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주미가 동안미모의 정점을 찍는 모습을 '아는 형님'을 통해 보여줬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박주미와 개그맨 박성광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박주미는 아들 둘을 키우는 47세 엄마라고는 믿을 수 없는 동안미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박주미는 수다 본능도 감추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임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 사진=박주미 페이스북


박주미의 교복 입은 모습은 더욱 화제가 됐다. 멀리서 보면 그냥 고등학생처럼 보일 정도였다. 박주미는 이날 '아는 형님'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녹화 당시 교복 차림으로 찍은 인증샷을 올리며 동안미모의 끝판여왕다운 모습을 재확인 시키기도 했다. 

한편, 박주미는 '아는형님'에서 남편의 친한 동생으로 20년 이상 인연이 있는 서장훈이 남편을 디스하자 '버럭여사'로 변신하는가 하면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는 정답을 두고 깐깐한 누님같은 면모도 보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대방출했다.  

강호동과 20여년 전에 함께 찍었던 콩트 '소나기'를 얘기할 때는 아련하게 젊은 시절 감성으로 돌아가기도 했고, 둘째 아들이 강호동을 닮아 호동이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얘기할 때는 철부지 애기 엄마 같은 모습도 보였다. 우쿨렐레 연주와 노래를 부를 때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아는형님들을 감탄케 했다.

무엇보다 박주미가 주연으로 함께 꾸민 '돌아온 소나기'는 올드팬들의 추억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