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원더걸스 출신 예은(핫펠트)이 부친의 사기 행각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벗었다.

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예은의 부친 박 모 목사의 사기 혐의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5일 박 목사만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예은은 사기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박 목사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20억 원가량 투자금을 받고도 별다른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예은은 투자자들의 주장으로 부친과 함께 고소를 당했지만, 수사 결과 부친과 사기 범행을 공모하거나 투자금을 건네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은 그룹 해체 이후 다이나믹듀오가 이끄는 아메바컬쳐로 이적했다. 이후 활동명을 핫펠트로 바꾸고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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