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MBC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이용 선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종국 위원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 대 벨기에 전에서 중계 중 수비수 이용에 대해 칭찬했다.

   
▲ MBC 중계화면 캡처

이날 경기에서 이용 선수는 전반 36분 얀 베르통언의 강력한 프리킥을 자신의 몸을 날려 막는 멋진 수비력을 보였다.

이에 송종국 위원은 “이용 선수 잘 막았다”며 “공 맞아도 안 죽는다. 저런 투지가 필요하다. 저렇게 싸워 주면 팀에 힘이 된다”고 극찬했다. 안정환 위원 역시 “저런 선수가 나오면 동료들도 같이 싸우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송종국 위원, 말 정말 잘한다” “송종국 위원도 선수 시절 수비 참 잘하지 않았나” “송종국 위원 멋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