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탈세 의혹에 휩싸인 뒤 행방이 묘연했던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37)이 거액의 세금 및 벌금을 완납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 매체 둬웨이는 판빙빙이 총 8억 8384만 6000위안(약 1438억원)에 이르는 추징 세금 및 벌금을 현금으로 완납했다고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거부답게 벌금 결정에 대한 공식 발표가 난 지 이틀 만에 이를 완납하며 해결했다. 이로써 판빙빙의 탈세 사건은 종결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경절 연휴 때문에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 사진=트위터


트위터에는 판빙빙이 넉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영상도 공개됐다. 6초 분량의 영상에는 판빙빙이 경호 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세무서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판빙빙은 7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어요! 여러분이 보고 싶어요"라는 글을 게재, 그동안 자신을 걱정해준 팬들에게 인사했다.


   
▲ 사진=판빙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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