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류 아이돌 진영·AOA민아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웹드라마 '풍경'(風磬)이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풍경'은 종합미디어 ㈜성우애드컴의 총괄 아래 드라마 '검법남녀',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의 화제작을 만든 HB엔터테인먼트와 투어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아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 사진=성우애드컴 제공


'풍경'은  해외로 입양 간 남자주인공이 세계적인 소설가가 되어 서울에 오고, 자신을 파양했던 가족을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풍경의 주요 무대는 서울에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이며, 북촌 골목, 남산, 한강, 서울광장, 청계천 등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가 등장한다. 가족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남자주인공이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 속에서 어린 시절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골목과 장소를 만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는다. 

'풍경'의 원작은 서울시 '서울이야기 발굴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서울스토리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성우애드컴이 이를 총괄 제작하고 있다. 성우애드컴은 기획·디자인·마케팅·사진영상·인쇄제작 등 전문 종합미디어 기업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 사보와 영상제작 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KTX매거진을 공식 발행하고 있다.

이민성 ㈜성우애드컴 대표는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풍경'을 연말쯤 국내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이 모두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해외의 많은 한류 팬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풍경'은 오는 12월 월드와이드 동영상 플랫폼 라쿠텐비키를 통해 방영될 예정으로, 일본 최대 연예 기획사인 에이벡스에도 수출돼 일본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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