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LG유플러스 비디오LTE 시대 개막 시리즈 ⑤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초광대역 LTE-A를 선보이면서 비디어 LTE 시대를 개막했다. 기존보다 3배 이상 빠른 이통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산업 전후방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비디오 LTE 시대의 새로운 서비스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⑤ LTE 활용해 모바일에서 TV로 실시간 중계… ‘U+tvG개인방송’

LG유플러스의 U+tvG 개인방송은 화질 1080P(픽셀)에 5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풀(Full) 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의 TV까지 전하는 세계 최초 Full HD 영상 생중계 서비스다. 

   
▲ LG유플러스는 3배 빠른 LTE-A 서비스 제공에 맞춰 비디오LTE 시대를 선언하면서 LTE를 활용해 모바일에서 TV로 실시간 중계할 수 있는 개인방송서비스를 선보였다./LG유플러스 제공

월드컵 응원열기, 야구장, 콘서트장, 주요 관광지 등 야외에서 개인이 찍어 올리는 화면이 TV로 그대로 전달돼 가족과 연인, 지인 등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콘서트에 가서 현장의 무대를 실시간으로 촬영하면 현장의 생생함을 집에 있는 TV에서 가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실시간 중계가 어려울 때는 녹화방송으로도 전송된다. TV가 꺼져 있거나 전송 거절 시 촬영 후 바로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U+BOX에 저장되고 누군가 TV를 켰을 때 화면에 팝업창이 떠 영상도착 사실을 알려준다.

한번 저장된 콘텐츠는 재생 횟수 및 시청기간에 제한 없이 볼 수 있다. 모바일에서 TV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인원은 1개 tvG당 최대 5명이며 tvG 가입자라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개인방송 서비스는 오토포커스, 줌인·아웃, 일반과 풀HD등 화질선택, 플래시 온오프, 카메라 전화 기능 등 기본적으로 단말내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실시간 인코딩에 필요한 최소한의 성능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 사양의 단말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U+tvG개인방송은 개인이 각종 영상 장비를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나 일상 생활의 소소한 장면 등을 타인에게 ‘실시간으로 방송하는(생방송)’ 플랫폼인 인터넷 개인방송국 개념을 모바일로 이동한 개념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개인방송 중계 서비스는 LTE-A망을 통해 풀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촬영해 중계하는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실시간 개인방송 중계가 가능해져 진정한 비디어 LTE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3배 빠른 LTE-A 서비스가 제공되고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욕구가 높아지면서 개인방송은 더욱 확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