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거래소가 한화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아리랑(ARIRANG) 코스피100동일가중', 'ARIRANG S&P한국배당성장', 'ARIRANG 스마트베타4종결합' 등 ETF 3종목이 내달 12일 자진 상장폐지된다고 8일 발표했다.

매매는 내달 9일 정지되며 투자신탁 해지상환금은 같은 달 14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들 종목은 신탁 원본액이 감소해 한화자산운용이 상장폐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상장폐지 이틀 전인 내달 8일까지 유동성 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 가능하다.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순자산 가치에서 세금과 펀드 보수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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