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금융지주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특혜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는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조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내일 오전 10시 반에 연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앞서 구속 기소된 신한은행 전직 인사부장들과 함께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특혜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한은행이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를 '특이자 명단'으로 관리하고, 부서장 이상의 임직원 자녀들이 지원하면 '부서장 명단'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90여 명에 달하는 지원자를 부정 채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