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컴백하는 아이돌 그룹 'god'가 콘서트에 앞서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god의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는 27일 god가 다음달 9일 정규 8집을 내놓고 디지털 음원은 하루 앞서 8일 공개되며 그 보다 앞서 1일에는 팬들을 위한 곡 '하늘색 약속'을 미리 공개한다고 밝혔다.

   
▲ god, 콘서트전 '하늘색 약속' 정규 앨범 발표/CJ E&M 제공

god는 지난 18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멤버별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배우 활동을 위해 2002년 정규 5집 '챕터 5' 이후 팀을 탈퇴했다가 이번에 합류한 윤계상의 티저가 마지막으로 27일 공개됐다.

god의 새 앨범은 2005년 10월 4인 체제로 발표한 정규 7집 '하늘 속으로' 이후 9년 만이다. 2006년 활동을 중단한 후 8년 만이다.

god는 지난달 8일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발표, 주요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주목받았다. 정규 8집에는 '미운오리새끼' 등 god다운 곡들이 실린다.

god는 이와 함께 7월 12~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 'god 15th 애니버서리 리유니언 콘서트'를 펼친다. 8월 2~3일 광주, 같은 달 15~16일 부산, 23~24일 대구, 30~31일 대전 등지를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