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개봉 3일 만인 27일 오후 6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개봉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27일 오후 6시 기준 100만1046명을 모았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108만6044명,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109만3450명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사흘 만에 100만명 이상이 봤다.

   
▲ 영화 트랜스포머, 개봉 3일 만에 관객 100만명 돌파/영화 스틸컷

1000만명을 넘긴 한국영화 '도둑들', '변호인'이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것과 같은 속도다. 올해 최고의 흥행작 '겨울왕국'과 시리즈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보다 하루 빠르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진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이후의 이야기다. 개봉 첫날에만 46만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