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디워2, "염두에 둔 A급 배우 있다"...누구? 설마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가 '디워2'의 주인공으로 A급 배우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방송된 JTBC ‘연예특종’은 감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다 파산과 함께 추락한 심형래와 인터뷰를 했다.

   
▲ 심형래 디워2/사진=JTBC 화면 캡처


최근 직원의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심형래는 “현재 여러 곳에서 투자를 받아 ‘디워2’ 제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심형래 이어 "‘디워2’에서는 CG감독으로 영화 ‘스파이더 맨3’의 시각효과를 맡은 데이비드 에브너와 함께 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심형래는 “염두에 배우가 있고 A급이다”며 “100억을 투자하지만 1000억이 돼서 돌아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회사 돈을 횡령해 도박을 했다는 혐의와 총기개조 관련 사건에 관해서는 “경찰청에서 압수수색을 했고 결국 무혐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대표로 있었던 전 회사 ‘영구아트무비’ 임금체불과 관련 “직원들한테 나를 고소하라고 내가 시킨 것이다. 회사가 경매로 넘어가 팔리면 직원들이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형래 디워2, A급 배우가 누구지?” “심형래 디워2, 100억이 1000억원? 대박 꿈꾸시네"  "심형래 디워2, 다시 한 번 기대해볼께요” “심형래 디워2, 도전정신 하나는 최고다” “심형래 디워2, 은근 기대돼”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