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갓세븐 멤버 잭슨이 데뷔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 100회에는 배우 김승우와 그룹 갓세븐의 잭슨이 밥 동무로 출연,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잭슨은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갓세븐 멤버로 데뷔하기 전 펜싱 선수로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잭슨은 "아버지가 펜싱 선수 출신이라 나도 어릴 때 펜싱을 시작하게 됐다"며 "또래들 사이에서는 펜싱 세계 랭킹 11위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잭슨은 런던올림픽을 준비하다가 가수의 길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학교에서 농구를 하다가 JYP에 캐스팅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하지만 당시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고 심지어 부모님은 "박진영은 사기꾼일 것"이라고 의심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JTBC '한끼줍쇼' 제공


잭슨은 한국어를 빨리 배울 수 있었던 비법으로 연애와 집착을 꼽기도 했다. 잭슨은 "한국어는 책으로 1년 공부했고, 나머지는 모두 연애로 배웠다"며 "특히 집착을 해야 한국어가 빨리 습득된다"고 전해 연신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끼줍쇼'는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한 끼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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