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의 손가락 욕이 논란인 가운데 과거 김민준의 행적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준은 지난 2011년 자신을 ‘서브 남주’라고 칭한 것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며 자신의 트위터에 욕설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 김민준/뉴시스 자료사진

당시 김민준은 자신을 ‘서브 남주(서브 남자 주연배우)’라고 표현한 기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난 비록 발연기를 하지만 카메오든 뭐든 대사 한마디 눈빛 한순간 그저 김민준이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누굴 평가해? 그 텅 빈 머리로. 아 XX. 한두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 받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준은 28일 오전 광저우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고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자신을 촬영하지 말라며 손가락 욕을했다.

이날 공항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14 스타 위드 케이팝 라이브 인 광저우’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출국을 앞두고 있어 수많은 팬과 취재진이 포진해 있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준, 그래도 욕은 너무 한 것 아니냐” “김민준, 뭔가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 “김민준, 대박 주변에 사람들 많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