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의 손가락 욕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과거 김민준의 거친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준 지난 2012년 자신의 대학 동기인 문대성 국회의원의 표절 의혹을 비판하는 트윗을 게재했고 이것이 바로 기사화된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 김민준/뉴시스 자료사진

당시 김민준은 언론 매체들을 향해 “보고 죄다 퍼나르기 바쁜 하이에나들. 컨트롤 V 근성들 쯧쯧쯧”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사 쓰라고 트윗 하는 거 아니다”라며 “기사 쓸 거면 캡처 말고 사무실로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준은 28일 오전 광저우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고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자신을 촬영하지 말라며 손가락 욕을해 논란이 일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준, 그래도 욕은 너무 한 것 아니냐” “김민준, 뭔가 기분 나쁜 일이 있었나” “김민준, 대박 주변에 사람들 많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