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오정욱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0일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테너 오정욱은 지난 9일 오후 사망했다. 향년 48세.


   
▲ 사진=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제공


아내인 뮤지컬배우 이혜경은 남편의 비보를 접하고도 공연 중이던 '오! 캐롤' 무대를 끝까지 마무리, 공연을 마친 후 무대 뒤에서 오열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장지는 팔당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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