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현아·이던 커플이 데이트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가수 현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던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혼성그룹 트리플 H로 활동하던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2일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를 부인하며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현아가 다음 날인 3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솔직하고 싶었다"며 이던과 3년째 교제 중임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이 속한 트리플 H는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며 활동을 중단했고, 이던은 소속 그룹 펜타곤의 모든 스케줄에도 불참해왔다.

특히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소속사와 상의 없이 단독으로 열애를 인정한 데 대해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는 이유로 퇴출을 발표했으나 이내 "퇴출은 정해진 바 없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잔류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