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표경선에 나선 후보들의 뉴미디어팀들이 상대후보 비방중단 등  클린선거를 통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무성 서청원 홍문종 이인제 김영우의원 후보들의 뉴미디어팀장들이 최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가 흑색선전과 비방 등 과열양상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세간의 지적에 공감한다”면서 “남은 전당 대회일까지 클린선거 실천협약을 맺고 선의의 경쟁하자”고 합의했다.

   
▲ 새누리당 대표경선에 나선 김무성 서청원 홍문종 김을동 김태호 김을동 김상민 의원후보 소속 뉴미디어팀장들이 최근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14전당대회까지 SNS상에서 비방중단, 정책과 비전 제시 등 선의의 경쟁을 하기로 하는 클린선거 실천협약을 발표했다.

당대표 후보 뉴미디어팀들은 "뉴미디어팀 SNS 자원봉사자 일동은 네거티브로 인한 전당대회의 과열을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클린선거 실천협약을 통해 각 후보자들의 뉴미디어 활동이 모범적인 선거문화로 자리잡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클린선거 실천협약의 주요 골자는 `상대후보를 비방하지 않는다. 정책과 비전으로 선의의 경쟁을 한다. 건전한 뉴미디어 문화정착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새누리당 전당대회 뉴미디어팀들의 클린 선거 실천 협약문이다.

지난 6.4 지방선거를 비롯해 과거 선거전에서 뉴미디어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공유하는 의사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뉴미디어는 흑색선전과 비방이 난무한 네거티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각 후보자의 뉴미디어와 SNS 자원봉사자 일동은 네거티브로 인한 전당대회의 과열을 심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과 뉴미디어팀이 새로운 선거문화를 위하여 뉴미디어 클린선거 실천협약을 체결하고자 합니다. 이번 협약으로 각 후보자들의 뉴미디어 활동이 모범적인 선거문화로 자리잡아가길 바라며, 다음 세 가지 협약을 선언합니다.
하나, 뉴미디어 상에서 상대후보를 비방하지 않겠습니다.
하나, 정책과 비전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겠습니다.
하나, 건전한 뉴미디어 문화 정착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뉴미디어팀은 새누리당의 클린선거 문화와 변화를 선도하겠습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