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서진이 '연예가중계'에서 약에 의존(?)해서 사는 중년의 고충을 토로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국민 짐꾼' 이미지로 매력을 발산해온 배우 이서진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과 인터뷰가 공개된다.

이서진은 6년 만에 '게릴라 데이트'에 나섰는데 구름같은 인파가 모여들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팬들에게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보조개를 보여주는 특급 팬서비스를 하는가 하면, '보조개 천사'라는 수식어에 대해 "보조개 악마가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유머로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KBS2 '연예가중계'


또한 이서진은 건강을 위해 "하루에 약을 열 가지나 복용한다"고 자폭했다. 그는 하루 주요 일과 중 하나로 '병원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하며, 병원을 여러 군데 전전하는 '40대 혼자남(혼자 사는 남자)'의 짠내 나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려줄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이서진은 "신현준은 백 가지 이상은 먹을 것"이라고 폭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이날 '연예가중계'에서는 개그맨보다 더 웃기는 배우 정상훈이 '쿡앤톡'을 진행하며 직접 양꼬치를 만들면서 그동안 살아온 인생 이야기와 연예계 데뷔 은인 신동엽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또 '김은숙 작가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개성 만점 배우 김병철이 심리 밀당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연예계 각종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만나고 싶은 핫스타드들을 찾아가는 '연예가중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