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칠레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 “산체스, 우리 팀 최고의 플레이어”

호르헤 삼파올리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26.FC 바르셀로나)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 호르헤 삼파올리 칠레 감독/사진=SBS 캡쳐

칠레는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 2위를 기록,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 대진 상대는 가장 먼저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를 보이는 칠레로서는 공격수 산체스가 유일한 희망이다. 산체스는 호주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역할이 막중하다.

하지만 산체스는 그의 소속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파올리 감독은 “그가 바르셀로나에서는 팀메이트들도 대단한 선수가 많기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그러나 우리 팀에서는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 중 한명이다. 어시스트, 골, 드리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칠레 경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브라질 칠레, 산체스 이번 월드컵 계기로 소속팀에서 활약하길” “브라질 칠레, 칠레 무시할 팀 아닌데” “브라질 칠레, 칠레 대진운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