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최저임금 인상으로 애로사항을 겪는 소상공인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시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재정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최저임금 인상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저임금 차등화 등 관련 개선안에 대해서는 "정부 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홍 장관은 또 "소득주도 성장이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상처 드린 거 같아 죄송한 마음도 있다"며 한편으론 "소득주도 성장을 단순히 최저임금 인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것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저임금 노동자를 지원해 서민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